엄성준

엄성준

엄성준

- 1970년 6월생
- 1991년 숭실대 경제학과 입학. 농촌문제연구소 땅의 사람들 입회
- 1995년 총학생회 농민학생연대사업국장
- 1996년 경상대 학생회장
- 1998년 진천군 농민운동 투신
- 1999년 사랑하는동지 차인숙님과 진천군 백곡면에 정착
- 2002년 진천군농민회 백곡면지회 창립에 헌신. 총무역임
- 2003년 진천군농민회 정책실장
- 2005년 봄농활준비로 답사온 학생들을 태우고 마을로 들어 오던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운명

동지는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말썽 한 번 피운 적 없이 자란 속깊은 사람이었다. 숭실대에 농촌동아리

‘땅의 사람들’에 가입한 이래, 그는 늘 몸소 실천하는 모범으로 숭실대 학원자주화 투쟁에 일대변혁을
이뤄냈다. 자신의 꿈대로 농민이 되기 위해 평생동지 차인숙과 함께 진천으로 내려간 동지는, 농민회
일꾼으로서, 그리고 한 사람의 농민으로서 참되고 치열한 삶을 살았다. 진천에서 그를 지켜본 이웃들
은 엄성준을 ‘너무나 농민을 사랑했던 사람’ ‘참된 농민’ ‘타고난 지도자’로 부른다. 농민회 백곡면 지
회를 세우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던 엄성준 동지는, 농활답사차 진천을 방문한 학생들을 태우고 가던
중 음주운전으로 중앙선을 침범한 상대편 차에 치어 숨지고 말았다. 그는 죽음과 마주한 마지막 순간
에도 반사적으로 핸들을 반대편으로 돌려 두 명의 학생의 생명을 구했다.




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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